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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유진님~~ 젠엄마 1
좀 어떠세요?

에공...엄마가 보고싶어서 눈물이 난다던 유진님 글 읽고 한동안 저도 맘이 아파서 계속 홈피 업뎃안되나 보러오고 있어요...
전 가깝기라도 하고 문화도 비슷하고 시간대도 같으니 제 맘대로 전화하고 오고가고도 많이 했는데...
유진님은 정말 좀 더 머니까 더 외롭고 그러시죠?거기다가 남편분 출장도 잦으시고 두 꾸물이 챙기시느라...제가 과부사정 과부가 잘 안다고...너무~ 잘 압니다...

제가 오늘 글을 쓴 또다른 이유는...
제가 유지님 도쿄 오시면 한턱 쏜다는 약속을 못지킬것 같아서요...ㅠ.ㅠ

저희 만 7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10월말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말이 7년이지, 결혼하고 일본와선 아이들 낳고 지내서 반 일본사람이 된거 같아요.
가끔 한국 들어갈때 마다 느끼는 왠지 모를 이질감 같은거...
한국 사람도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일본사람도 더더욱 아닌거 같고...한국 새 화폐도 전 보지도 못하고, 택시비며 버스비도 모르고...벌써 부터 걱정인 쓰레기 처리 방법!!!오메~ 저 간첩 소리 듣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는 일본에 더 2-3년간 남았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주님은 저희를 위해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 봅니다.
언젠간 떠난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한달 앞으로 다가오니 맘도 이상하고, 그동안 정들었던 교회지체들...요즈음 왠지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려하고...
제가 사랑했던 이곳의 작은것들...추억들...괜히 감사해서, 슬퍼서, 아쉬워서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다니네요...

제가 약속은 못지키지만 오히려 유지님 한국 오시면 제가 좋아하시는 분식많이~~~사드릴깨요...(ㅋㅋㅋ 분식가지고 되려나???)

그러면 힘내시고요~~~
항상 유진님 팬으로서~ 주님안에서 항상 승리하세요!!!

  • 유지니 (2008-9-29 9:49 )
    **헤헤...
    이젠 괜찮아지려고 해요.

    이런...일본에 여행을 가면 꼭 뵙고 싶었었는데...
    아쉽네요.ㅠㅜ
    ㅋㅋ 그래도 한국에 가면 분식을 사주신다니 신나는 걸요?
    약속 꼭~ 지키셔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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