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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1
해피 추석! kjyoon 1
집사님 안녕하세요.
간만에 들어와보니 민세 윤세가 각각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네요.
장난꾸러기들 학교 가서 신나하는 모습이 왠지 눈에 선해요.
저도 얼른 2세를 ...음... :)

저랑 유진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각각.. --
저는 이곳에서 이제 혼자 사는거에 왠만큼 적응해서 그럭 저럭 지내고 있구요.
유진이는 프랑스에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다시 연구소 생활 하려니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지만, 아마 월급날 되면 괜찮아 질거에요. :)

이제 조금 있으면 추석이네요.
그르노블에 있었으면 한인회 추석 행사가 언제냐고 하면서
그르노블에서는 못먹는 송편을 그리워하면서 지냈을텐데,
막상 한국에 와보니, 왜 프랑스에서 지냈던 날들이 더 그리워지는지. ㅜㅜ
정말 프랑스로 다시 가고 싶어요.
한국에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서, 이렇게 해서 돈 벌면 뭐하나 싶기도 하고. --
(한국 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고 있어요.)
가끔 유진이랑도, 한국에서 좀 살아보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프랑스로 가자고도 하는데, 요즘 같아서는 정말 그러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다 잘 지내고 계시죠?
이흥노 집사님도, 목사님도, 권사님도, 다른 집사님들도, 그리고 교회 식구들도..
아마 교회 식구들은 많이 바뀌어서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 늘 그렇듯.
(제가 있는 학교에 새로 교수님이 오시는데 성함이 이흥노 인거에요. ㅋㅋ
어찌나 혼자 웃었던지.. :) )

참, 그리고 저 담달 중순 쯤에 프랑스에 가요.
학회가 marseille에서 있는데, 왠지 프랑스에서 하는 학회라서 그런지
꼭 가고 싶어서 다녀 오기로 했답니다.
(학회보다는 프랑스 간다는데 더 의의를 두고 있죠. --+ )
정확하게 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학회 전이나 후에 가능하면
그르노블 한번 들르려구요. 되도록이면 주일이 좋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간만에 들어왔더니 너무 장문의 글을 쓰게 되네요.
잘 지내시구요, 민세 윤세한테도 "안녕~~"이라고 전해주시구요,
다른 분들한테도 안부 꼭 전해주세요. 보고 싶어요.. ㅜㅜ
참..추석 잘 보내시구요. 해피 추석!!

그럼 또 올께요.
  • 유지니 (2008-9-14 21:35 )
    **아이고 교수님...
    새 학기가 되어서 바쁘시죠?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연락도 남겨 주시고...
    너무 고마워요.^^

    다음달에 프랑스에 오신다구요??
    와...너무 좋다.
    그르노블에 오시면 저희 집으로 오세요.
    호텔 예약 하시지 말구요.
    아시겠죠??
    오시기 전 전화 한 번 주시구요.

    오늘이 추석인데 송편은 많이 드셨어요?
    저희는 여느때와 똑같이 보냈어요.
    한인회가 있었는데 비가 많이 와 취소가 되어 다음주에 하기로 했거든요.ㅠ,.ㅠ
    ㅋㅋ 바베큐가 그리우시죠??
    고기를 먹으며 국진씨 생각 많이 할께요.^^

    그럼 자주 한국 소식 남겨 주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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